로저,'기쁨의 선취골'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9.03 20: 05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전반 수원 로저가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부산과 선두 도약을 노리는 수원.
수원은 현재 11승6무6패(승점 39)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간 부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최근 부산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고 2011년 11월20일 이후 홈에서 벌어진 경기는 6경기 연속 승리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휴식기 이후 제대로 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주춤한 사이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득점 없이 3골을 상대에 내준 끝에 연패를 당하고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현재 전적은 4승7무12패(승점 19)다. 시즌 초반에는 양동현의 득점을 앞세워 리그 4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앞서 11경기 연속 무승에 이어 21라운드 성남전 승리 이후 또다시 2연패를 당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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