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가 선제골을 터트린 수원이 홈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0점 고지에 올랐다.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로저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부산이 후반 김익현의 만회골에 힘입어 무승부가 됐다.
이날 승점 1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40점 고지에 올랐다. 또 홈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은 최근 2연패서 탈출하며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종료직전 부산 황재훈이 수원 서정진의 볼을 태클을 걷어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