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공효진, 조인성 정신증 확인 후 오열 "검사하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3 22: 17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조인성의 정신증을 알게 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정신증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민(성동일 분)-이영진(진경 분)는 지해수를 불러 "재열이가 많이 아프다"며 그가 스키조(조현병 혹은 정신분열병)를 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믿을 수 없어 하는 지해수는 환시(존재없이 보이는 것)로 보이는 강우의 실체와 CCTV 속에서 홀로 누군가와 싸우고 있는 장재열의 모습을 보고 결국 이를 확인하게 됐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지해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내가 검사를 더 해보겠다"고 방을 뛰쳐나갔다. 조동민과 이영진은 지해수의 그 같은 반응에 대해 "심퍼시(대상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증상)다"라고 걱정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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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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