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서태지와의 활동이 겹쳐 한 판 붙자고 했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서태지와 활동 시기가 겹쳐 한 판 붙자고 했다. 넥스트 앨범과 활동이 겹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태지와 가끔 본다. 자주는 아니지만 계간을 넘기지는 않는다"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내 앨범 타이틀 곡을 서태지가 정해줬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확히 이야기하면 타이틀을 정해준 것이 아니라 쓸 곡이 이것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노래하는 목들 특집으로 신해철, 노유민, 윤민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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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