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 최정인이 "키 큰 애들이 하이힐을 신는 게 얄밉다"며 귀여운 질투를 했다.
최정인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늘씬한 동료 강사를 의식했다.
이날 최정인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동료 강사와 함께 간식을 먹으며 "나 이제 살을 빼려고 한다"며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임을 알렸다. 앞서 그는 직장 상사에게 "살을 빼라"는 잔소리를 들은 상태. 그는 이후 집에서 체조 비디오를 보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튿날, 학원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릴 화보 촬영을 하는 그의 모습은 한결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러나 곧 키가 큰 동료 교사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큰 애들이 굽 높은 거 신는 게 얄밉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반면 전날 그와 함께 옷을 골라주던 남자친구는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건강미 넘치고 좋다. 그런데 왜 살을 빼야하는지 모르곘다. 굳이 왜 그래야 하느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을 맞이한 일반인 여성 출연자들의 리얼한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