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를 구했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매치에서 노르웨이를 1-0으로 물리쳤다. 루니는 후반 23분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34, 리버풀)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잉글랜드는 젊은 선수들로 재편했다. 루니를 중심으로 스터리지, 스털링, 잭 윌셔, 대니 웰백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참패를 당한 잉글랜드는 쉽게 점수를 뽑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전반전을 0-0으로 비겼다. 후반전 잉글랜드는 스털링의 파울을 루니가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내용이 아쉬운 경기였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모두 주장완장을 찬 루니의 맹활약이 계속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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