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강형철 감독)이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타짜-신의 손'은 개봉 첫날 20만 10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외화 '루시'는 14만3235명으로 2위,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만1041명 동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관심을 모은 추석 대전에서 이렇듯 '타짜-신의 손'이 승기를 잡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더욱이 이 같은 성적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의 제약 속에서도 이룬 결과라 눈길을 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탑/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김윤석, 유해진,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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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