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가 2주 연속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전국 기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지난 8월 27일 첫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랫동안 머무를 만큼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일반인 여성 4명, 그것도 예쁘고 능력 있는 여성 4명의 일상을 엿본다는 파격적 구성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화제성이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첫 방송에서 2%대로 시작했던 '달콤한 나의 도시'의 시청률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6%,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5.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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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