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새로운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로 뭉친다.
4일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tvN '꽃보다 할배'에 이어 또 한 번 손을 잡고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꽃보다 청춘'의 후속작이다.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나영석 PD가 '꽃보다' 시리즈를 함께 연출한 후배 PD와 함께 새로운 야외 버라이어티를 만든다. 그의 전매특허인 여행 버라이어티와는 또 다른 형식의 파격적인 야외 버라이어티를 구상한 것으로 안다"며 "이서진을 메인 멤버로 섭외하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재회한단 사실만으로 방송가 안팎의 기대가 고조될 전망. '꽃보다 할배'로 여행 버라이어티의 새 장을 연 나영석 PD, 또 이러한 시도의 첫 단추를 함께 채운 이서진이 다시 만나면서 그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며 이서진 외 나머지 멤버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또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사실 외엔 구체적인 콘셉트는 알려지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꽃보다 청춘' 페루 편에 이은 라오스 편을 후속해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꽃보다' 시리즈의 처음을 함께 한 나영석과 이서진이 연타석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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