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탄생' 강원래, 이런 모습 처음이야..'아들바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04 08: 38

강원래의 처음 보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1TV 임신-육아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에 아들 선이와 함께 재합류했다.
강원래와 김송은 지난 6월 11일 태어난 아들 강선이의 일상을 공개했고, 특히 짝짝이 콧구멍에 쏙 들어간 보조개까지 아빠를 쏙 빼 닿은 선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특히 180도 달라진 집안 분위기 역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막말에 잔소리로 김송을 기죽게 했던 까칠 대마왕 강원래는 아이가 생기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 것. 평소엔 상상할 수도 없었던 하이톤의 애교까지 선보이며 애교쟁이 아빠로 변신했다. 심지어 김송의 꾸중에 아무 말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세가 역전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3일 방송을 끝으로 ‘엄마의 탄생’을 떠난 임호 부부의 마지막 방송에서는 막내의 탄생 이후 부모의 관심이 줄어들자 스트레스가 심해진 맏딸 선함이를 위한 특급 솔루션이 이루어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뚝뚝한 말투와 낮은 목소리톤을 일관하던 아내는 ‘상상력’에 ‘연기력’까지 필요한 상상놀이가 어색해 진땀을 흘렸고 임호는 그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선함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한 결과 리액션의 달인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선함이는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임호 가족 그간 가족 사이에 존재하던 벽을 허물고 선함이의 스트레스를 함께 극복하며 좋은 부모의 본보기를 남긴 채 마무리했다.
부부에서 가족이 돼 돌아온 강원래-김송, 그리고 선이의 모습으로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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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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