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中에 역대 최고가 판매..'괜사'도 넘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04 08: 53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판매됐다.
4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32억에 중국으로 수출됐다. 현재 방송 중인 '괜찮아 사랑이야'의 20억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가 수출 기록이다.
이처럼 ‘내그녀’가 중국 수출 초대박 상품으로 등극된 비결 중 그 첫번째는, 뜨거운 K팝 열기에 휩싸인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 탄생의 산실인 가요계가 뒷배경인 점이 꼽힌다.  

두번째는 월드스타 정지훈을 필두로 크리스탈, 엘, 호야, 해령 등 K팝 가수들이 대거 작품의 주역으로 포진, 무대가 아닌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만든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 두 사람 특유의 '심쿵' 로맨스와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내그녀'는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 분)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 분)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정지훈의 4년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그녀’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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