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솔로가수로 돌아오는 윤도현이 타이틀곡 '빗소리'의 트레일러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읊조리듯 시작하는 윤도현의 무반주 노래와 내레이션, 그리고 폭발하는 듯한 곡의 클라이맥스까지 담겨 있어 음원 공개에 앞서 곡의 느낌을 미리 알 수 있게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윤도현의 이번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빗소리’는 윤도현이라는 보컬리스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포크록(Folk Rock) 스타일의 곡으로 옥상달빛이 코러스로 참여해 순수하고 맑은 멜로디의 느낌을 더해준다.

송원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빗소리’ 트레일러는 뮤직비디오 본편 없이 2분여의 트레일러 형식의 영상으로만 제작됐다. 파리와 밀라노 등 2014년 해외 컬렉션을 휩쓴 모델 김태환과 주목받는 신예 뮤지컬 배우 이다은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해 이별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윤도현은 이번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빗소리’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또 한 곡의 타이틀 곡은 다음주 중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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