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병살로 처리해야 하는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04 10: 12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1위 워싱턴 내셔널스에 뼈아픈 연장전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연장 14회 접전 끝에 5-8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전으로 워싱턴에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시즌 78승 62패로 79승 59패를 기록한 워싱턴과 승차가 2.0게임차로 벌어졌다. 그나마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2-9로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는 2.0게임차를 유지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까지 올 시즌 16번의 연장 승부에서 5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홈에서는 3승 7패. 연장 14회는 다저스의 올 시즌 최장 이닝 경기이기도 했다. 경기 시간은 5시간 34분. 다저스로선 역대 8번째로 긴 경기시간이기도 했다.
14회초 1사 1,3루에서 다저스 고든이 워싱턴 라로쉬의 유격수 땅볼에 하퍼를 포스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하고 있다. 라로쉬가 1루에서 세이프되며 3루 주자 데스몬드 홈인./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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