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이재학, 지독한 아홉수 탈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04 10: 18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이재학(24)이 지독한 아홉수에서 탈출할까.
이재학은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재학이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학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3일 목동 넥센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6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2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시즌 10승에 7번째 도전하는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넥센을 상대로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4로 호투했다. 넥센전 승리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를 챙기지 못한 이재학이 넥센을 상대로 아홉수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NC는 최근 4연패를 당했다. 이재학이 팀 연패 탈출에도 앞장서야 하는 상황. 아홉수 탈출과 팀 4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낚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은 좌완 에이스 앤디 밴헤켄(35)이 등판한다. 밴헤켄은 올 시즌 26경기 등판해 17승 5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최근 부진하다. 지난 2일 잠실 L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8.71로 좋지 않다.
밴헤켄은 NC를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했다. 넥센은 최근 2연승하며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3경기 반까지 줄였다. 밴헤켄이 자신의 부진을 털고 팀 3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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