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김영광·경수진, 시청률 공약…"치맥·등심 쏜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4 10: 47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출연진이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화제다.
‘아홉수 소년’ (연출 유학찬, 극본 박유미)에 출연중인 배우 김영광, 오정세, 경수진, 유다인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각양각색의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극중 29세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영광은 “시청률이 9%를 넘으면 한강에서 100명을 모아 치맥을 쏘겠음”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홉수’라는 드라마의 콘셉트에 맞춰 시청률도 9% 돌파를 기대하는 김영광의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39세 노총각 예능 PD ‘구광수’ 역의 오정세도 자신의 캐릭터와 딱 맞는 공약을 밝혔다. 극중 구광수는 이제는 일이 아닌 결혼이 하고 싶어 짝을 찾고 있는 39세 노총각. 그런 극 중 캐릭터에 맞게 오정세는 “시청률 5%  넘으면 아홉수에 결혼하시는 분 한 분을 추첨해 결혼식 사회를 보겠다”고 말했다.
‘아홉수 소년’ 여배우들의 공약도 이어졌다. 김영광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마세영’ 역 경수진은 극 중 하루 세끼 밥심으로 살아가는 ‘삼식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44사이즈 먹방녀’ 캐릭터답게 “시청률 5% 넘으면 ‘아홉수 소년’ 팬 분들 중 10명과 함께 등심으로 회식하겠습니다”라는 깜찍 공약을 전했다.
끝으로 오정세의 상대역이 싱글맘 ‘주다인’  역의 유다인은 “시청률 5%가 넘으면 극중 ‘다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두 커플을 초대해 식사 대접 합니다”라고 공약했다.
한편, tvN ‘아홉수 소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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