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家’ 김병만, 굴착기 운전 대 실수 ‘아찔’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04 13: 02

개그맨 김병만이 SBS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家!’에서 큰 실수로 인해 멤버들을 곤경에 빠트릴 뻔한(?) 사실이 밝혀졌다.
‘즐거운 家!’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인이 꿈꾸던 집을 지어 그 곳에서 살며, 전원생활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 김병만 외에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하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즐거운 家!’ 2회는 지난주에 있어 첫 공사 작업인 기초 터 파기가 이어진다. 녹화 중 굴착기 운전 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김병만은 6톤 굴착기부터 20톤 굴착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조종해 나갔지만, 한 순간 실수로 20톤 굴착기로 규준 틀(집 지을 때, 땅을 파내는 깊이의 기준을 잡아주는 나무 틀)을 건드리고 말았다.

규준 틀 내에 있는 흙을 정교하기 퍼내기란 전문가들도 쉽지 않은데, 김병만은 첫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규준 틀을 건드리면 땅 파기의 기준이 흐트러져 공사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것. 결국 김병만의 실수로 인해 7시간의 공사가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이 펼쳐졌고, 김병만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터 파기 작업이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즐거운 家!’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