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강레오 "캠핑 다시는 안 해" 분노 폭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4 14: 28

요리전문가 강레오가 패닉에 빠졌다.
6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추석특집에서는 21개월 에이미를 위해 캠핑장 대신 집 앞 마당에서 홈핑을 즐기는 강레오 박선주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캠핑을 가고 싶다는 아내 박선주의 말에 안전을 중시 여기는 강레오 셰프는 “에이미는 캠핑을 가기에 너무 어리고, 위험하다”고 말하며 “정원에서 홈핑을 즐기자”고 제안했다.

캠핑 초보자 강레오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설명서를 정독했음에도 텐트 설치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기 때문. 텐트 설치에만 수십 분을 소요한 강레오는 겨우 텐트 하나를 완성했을 뿐이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했다. 에이미의 방해로 박선주의 도움 없이 혼자 그늘막을 쳐야만 했다.
준비하는 데만 걸린 시간 총 2시간, 여기에 고기를 좋아하는 에이미를 위해 한여름 숯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야채를 곁들인 바비큐까지 손수 구웠다. 에이미를 위해 이를 악물고 홈핑을 준비하던 강레오는 결국 “다시는 캠핑을 하지 않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도 강레오는 로스트 베지터블과 요거트 라이스 샐러드라는 특별한 캠핑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러한 아빠의 노력을 아는 듯, 에이미는 이날 아빠에게 안기는 것은 물론 뽀뽀까지 하며 서슴없는 애정표현으로 답례했다.
딸 에이미를 위한 아빠 강레오 셰프의 고생길 훤한 홈핑 도전기는 6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베스트 영상을 모은 '오! 마이 베이비 베스트'도 전파를 탄다.
jay@osen.co.kr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