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감우성 “수영과 20살차 걱정? 내가 동안이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04 15: 36

배우 감우성이 ‘내 생애 봄날’에서 20살 어린 수영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동안이기 때문에 큰 걱정 없다고 농담했다.
감우성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서 수영과 20살 나이 차이에 대한 우려에 대해 “내가 사실 동안이다. 배우로서 더 늙어보여야 하는데 콤플렉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극중 배역이 20살 차이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게다가 내가 동안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감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사고로 아내를 잃고 남매를 홀로 키우는 강동하 역을 맡아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은 여인 이봄이(수영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수영은 자신에게 심장을 준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 분)에게 이끌리는 이봄이 역을 맡았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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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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