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문 노미네이트 '정도전', SDA도 휩쓸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4 16: 13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정도전'은 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되는 드라마 시상식 '서울 드라마 어워즈(이하 SDA)'에 3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정도전'이 노미네이트된 부문은 작품상 장편 부문과 작가상(정현민), 연출상(강병택 등)이다. 노르웨이의 '맘몬(Mammon)', 프랑스의 '마이 선즈 머더러 윌 다이 투나잇(My Son's Murderer Will Die Tonight)' 등과 함께 최다 부분 노미네이트다.

올해 SDA에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드라마와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작품상은 단편(3편 이하), 미니시리즈(3~24편), 장편(24편 이상) 등 세 부문에서 각각 8편의 작품이 후보로 올랐으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이 한 편씩 선정된다. 전체 24편의 후보작 중에서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편의 작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최근 퓨전사극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전통사극 '정도전'은 철저한 입증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일 열린 제4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프로듀서상과 작가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SDA는 SBS를 통해 오후 5시 1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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