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샵동기’인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소식에 놀란 심정을 드러냈다.
안혜경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샵에서 종종 만났던 친구들인데..어떡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故 은비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리세랑 소정양도 무사히 회복되길 간절하게 바랍니다...”라고 은비의 애도와 함께 아직 치료중인 권리세와 이소정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글을 남겼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자신들이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는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골절상을 입은 소정은 내일(5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멤버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리세를 제외한 멤버들은 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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