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허니문 아닌 워킹문 "너무 재미있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04 17: 43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달콤한 '워킹문(workingmoon)'을 즐기고 있다.
'피플'에 따르면 최근 부부가 된 이들은 따로 신혼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그러나 달달한 허니문이 아닌 '워킹문'을 떠났다. 둘이 함께 몰타의 고좃ㅁ에서 영화 '바이 더 시'(By the Sea)를 찍으며 허니문을 대체하고 있는 것.
졸리는 "우리는 슬픔에 대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일하면서 어려운 결혼 생활의 방법을 찾고있다(영화 내용)"라며 "그것이 우리의 허니문이다. 굉장히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심지어 극비리 촬영을 위해 섬 주민들에게 약 20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의 돈을 주며 당분간 섬을 떠나줄 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바이 더 시'는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영화로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2년 봄 피트가 졸리에게 프러포즈, 약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3일, 두 사람은 프랑스 대저택 샤토 미라발에서 6명의 자녀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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