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이 '서울 드라마 어워즈' TV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4 서울 인터내셔널 드라마 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a)'(이하 드라마 어워즈)에서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이 세계 각국의 여러 작품들의 경합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은 이날 TV 무비 부문 후보작인 언 액시덴탈 솔져(호주), 인세퍼러블(우크라이나), 라스트 플로어(폴란드), 문플리트(영국), 마이 선즈 머더러 윌 다이 투나잇(프랑스), 디 이스케이프 아티스트(영국), 더 팻 앤드 디 앵그리(스웨덴)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의 연출자 오리올 페레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의 제작을 가능케 한 모든 분들께 이상을 바친다"고 배우, 제작진들에 고마움을 나열했다.
또한 우수상은 '더 팻 앤드 디 앵그리'(스웨덴)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 드라마 어워즈에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작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드라마와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gato@osen.co.kr
'서울 드라마 어워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