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베어풋 온 레드 소일’, TV무비-작가상 2관왕[2014 SDA]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04 17: 49

스페인의 TV무비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이 TV무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이어 작가상도 함께 수상했다.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의 공동작가 마리아 하엔은 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에서 작가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하엔은 “한국에 와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감사 인사로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심사위원단 여러분께 저희 작품을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이 작품은 40년 삶을 바쳐서 취약계층을 위해 힘 쓰신 페레 카사달리아의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품 대본을 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카사달리아의 명언을 읊으며 소감을 마쳤고, 거듭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베어풋 온 레드 소일’은 하엔과 마르코스 베르스테인이 함께 집필한 작품이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 4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세계 TV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문화 교류의 허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를 통해 중계됐으며, MC는 배우 신성록과 진세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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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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