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확대엔트리의 남은 한 자리를 예정대로 임태훈(26)으로 채웠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임태훈을 1군에 불러들였다. 이로써 두산은 엔트리의 모든 자리를 채웠다.
광주에서부터 팀과 동행했던 임태훈은 곧바로 불펜에 대기한다. 두산의 송일수 감독은 “임태훈은 오늘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아직까지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아 여유 되도록 여유가 있을 때 쓰려고 한다”며 임태훈의 상태와 함께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임태훈은 이번 시즌 1군경기에 단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퓨처스리그 23경기에서는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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