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별에서 온 그대’는 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에서 작품성과 수익성을 인정 받아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배우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을 만난 김수현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후, 감독, 선후배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지은 작가님 사랑합니다”라며 재치 소감을 남겼다.

이어 박지은 작가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별에서 온 그대’는 먼 별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의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라며 드라마를 사랑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쓰면서도 이게 어떻게 만들어질지 걱정됐는데 정말 잘 소화해주신 김수현, 전지현 포함한 배우들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마쳤다.
한류 드라마 우수 작품상에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이 호명됐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 4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세계 TV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문화 교류의 허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를 통해 중계됐으며, MC는 배우 신성록과 진세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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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