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호가-정원창, 네티즌 인기상 수상[2014 SDA]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4 18: 05

한국의 김수현, 중국의 호가, 대만의 정원창이 각국을 대표한 인기스타로 선정됐다.
김수현, 호가, 정언창 세 사람은 4일 오후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4 서울 인터내셔널 드라마 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a)'(이하 2014 SDA)에서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했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 2014년이 너무 특별하다. 잊지 못할 한 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잊지 못할 해들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떨 때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 신성록의 질문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세계 각국에서 '도민준 씨'라고 부를 때"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수상직후 소가는 '연기를 해보고 싶은 한국 여배우'로 김아중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정원창은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 다음 번에 기회가 있으면 또 찾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드라마 어워즈에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작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드라마와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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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D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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