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타국서 '도민준 씨' 부를 때 인기 실감"[2014 SDA]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4 18: 09

배우 김수현이 타국에서 '도민준 씨'라고 불릴 때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4일 오후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4 서울 인터내셔널 드라마 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a)'(이하 2014 SDA)에서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한 뒤 이같이 밝혔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수현은 수상 직후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 2014년이 너무 특별하다. 잊지 못할 한 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잊지 못할 해들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 신성록의 질문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세계 각국에서 '도민준 씨'라고 부를 때"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네티즌인기상에는 김수현을 비롯해 중국의 호가, 대만의 정원창이 함께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편, 올해 드라마 어워즈에는 역대 최대 참가국인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작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24편의 드라마와 28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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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D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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