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덕은초 방문해 꿈과 희망 전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04 18: 50

고양의 행복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양 Hi FC(이하 고양) 선수단이 지역 내 덕은초등학교를 방문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고양 선수단은 지난 2일 덕은초등학교를 찾아 고양시와 고양HiFC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했다.
지난 5월과 6월 고양신일초를 방문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 고양 선수단은 이번달에도 역시 지역 내 아이들과 함께 ‘점심시간 급식 배식과 5교시 축구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고양 강진웅, 이세환, 안현식, 배민호는 3일 전 경기출전으로 피로가 가시지도 않은 채 활동에 참가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경기에 쌓인 피로를 녹였다.
특히 덕은초는 고양시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학급별 인원이 다소 적어, 기존 활동보다 더욱 알찬 교육이 진행됐다.
이세환은 활동 후 “지난달 30일 경기 후 피로가 다 가시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막상 아이들이 본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셨다”며 “9월에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비록 홈 경기가 없지만, 우리를 응원해 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활동을 진행할 때 보통 6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곤 했는데, 덕은초의 경우 3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해 더욱 알차게 느껴졌다”며 “다음주에도 덕은초를 찾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은 오는 6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5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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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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