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사 당한 정수빈,'아쉬워라'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9.04 18: 53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두산 공격 1사 1루 상황 주자 정수빈이 LG 선발 우규민의 견제에 걸려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LG와의 승차를 줄이기 위해 니퍼트를 광주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고 LG전 선발 출격을 준비시켰다. 니퍼트는 8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좋았다.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니퍼트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 팀에서 50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니퍼트는 팀의 승리와 자신의 대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따라간다.

LG 선발은 우규민이다. 시즌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니퍼트에 미치지 못하지만, 후반기 페이스는 매우 좋다. 최근 5경기 중 1경기 삐끗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올렸고, 최근 2경기에서는 13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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