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사단 창설 합의, 연합방위태세 강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04 19: 50

한미 군 당국이 '한미 연합사단'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4일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전술적 수준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 창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창설되는 한미 연합사단은 평시 한미 연합참모부 형태로만 운용되다가 전시에는 여단급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2사단에 배속되는 방법으로 편성된다.
한국군 여단급 부대는 평상시 주둔지에서 한국군의 지휘계통을 유지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고 필요시 미 2사단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십 명 규모의 한국군 참모요원들은 미 2사단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 연합사단이 편성되면 평시 한미 참모 및 여단급 이하의 전술제대에서 연합훈련이 활성화되고 연합방위태세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향후 우리 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정말 더없이 든든하다" "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드디어 연합사단이 창설되는구나" "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앞으로 방위태세가 강화되겠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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