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칸투,'1루에 아무도 없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9.04 20: 03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LG 공격 2사 1, 3루 상황 이병규의 내야 안타 때 타구를 잡아낸 두산 1루수 칸투가 1루로 달려왔지만 타자주자 이병규가 1루에 먼저 세이프되고 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LG와의 승차를 줄이기 위해 니퍼트를 광주 원정에 동행시키지 않고 LG전 선발 출격을 준비시켰다. 니퍼트는 8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좋았다.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니퍼트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 팀에서 50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니퍼트는 팀의 승리와 자신의 대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따라간다.

LG 선발은 우규민이다. 시즌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니퍼트에 미치지 못하지만, 후반기 페이스는 매우 좋다. 최근 5경기 중 1경기 삐끗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퀄리티 스타트(QS)를 올렸고, 최근 2경기에서는 13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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