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앨버스,'5⅔이닝 3실점 강판'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9.04 20: 41

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투수 앨버스가 강판되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8승 4패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봤을때 삼성의 우세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 한화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하위 구단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지난달 27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다승왕 출신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윤성환은 7월 24일 롯데전 이후 5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1패만 떠안았다. 하지만 윤성환은 한화와의 대결에서 유독 강했다. 세 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 또한 3.20으로 준수했다.

한화는 외국인 좌완 앨버스를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8패(평균 자책점 5.53). 지난달 25일 KIA전서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하기도 했다. 삼성과의 대결에서는 1승 1패(평균자책점 6.43)를 거뒀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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