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타격감' 박병호, NC전 1G 3홈런 폭발 '개인 3번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04 20: 47

넥센 거포 박병호가 한 경기 3홈런을 폭발시켰다. 앞서 멀티 홈런으로 3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한 박병호는 7회도 홈런을 터뜨려 이 경기에서만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8-2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NC 윤형배를 상대로 이날 3번째 홈런을 작렬했다.
앞서 박병호는 4회 2사 1루에서 노성호를 상대로 이날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43번째 대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또 박병호는 1회 2사 1루에서는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해 99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날 타격감이 불을 뿜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105득점 97타점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100득점-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박병호는 개인 3번째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시즌 9월 29일 목동 두산전과 2012시즌 8월 1일 문학 SK전에서 3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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