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승 윤성환 격려하는 김인 사장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9.04 21: 40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윤성환은 데뷔 두 번째 완봉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패 마감. 선발 윤성환은 5전6기 끝에 10승 고지를 밟으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찬은 5회 좌중월 솔로 아치를 터트리며 지난해 6월 22일 대구 LG전 이후 439일 만에 손맛을 만끽했다.
반면 한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앤드류 앨버스는 5⅔이닝 3실점(10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지난 7월 10일 청주 넥센전 이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종료 후 삼성 라이온스 김인 사장이 완봉승 거둔 윤성환을 격려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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