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현수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3으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봉중근의 5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김현수의 시즌 16호 홈런.
경기는 9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LG와 3-3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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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