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강민호, 앞으로도 이런 모습 기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04 22: 11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4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49승 59패 1무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와 동률이었던 SK는 역전패를 당해 롯데에 1경기 뒤진 7위로 순위가 한계단 내려갔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옥스프링이 앞경기도 그렇고 오늘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는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피칭을 했다. 8회 민호의 홈런이 승부의 분수령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 기대한다. 문규현은 첫 경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교체했고 앞으로도 체크하며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SK 이만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웠다"고 말했다.
5일 선발투수로 SK는 우완 채병용을, 롯데는 우완 송승준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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