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결혼식장에서 서약하고 키스를 나누며 다시 진짜 부부로 거듭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최종회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는 이건(장혁 분)-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과 미영은 가족과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평생 함께 할 것'임을 약속하며 서약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이후 제주도로 단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운전 중 뽀뽀를 주고받으며 시종 행복한 모습을 내비치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한편, '운널사'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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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