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조인성의 입원을 앞두고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4회에서는 재열(조인성)을 강제 입원 시키는 해수(공효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재열은 침대에서 곤히 잠들 수 있었다. 해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고 "많이 사랑한다"며 재열에게 고백했다. 그런 해수가 있어 재열은 오랜만에 침대에서 곤히 잠들 수 있었다.

침대에서 잠든 재열을 두고 해수는 화장실로 향했다. 그는 영진(진경)에게 전화해 "장재열이 처음으로 침대에서 편히 자. 조금만 더 자게 놔두고 싶다"며 오열했다. 이어 "저 상태에서 아무것도 모르게 이송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행여 재열이 듣을까 겁나 수도꼭지를 틀어 숨죽여 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쓰럽게 만들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총 16부작으로 오는 1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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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