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조인성, 정신병원 입원 "스스로 사고사 택했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04 22: 32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4회에서는 재열(조인성)을 강제 입원 시키는 해수(공효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재열은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인 강우(도경수)를 만나러 가는 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강우가 차에 치이는 환상을 봤고, 이에 해당 차량을 박았다. 이후 뒤쫓아온 앰뷸런스에 의해 그는 정신병원으로 호송됐다.

조동민(성동일)은 재열의 행동에 대해 "14년간 억울한 감방 생활을 한 형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얼리티 테스팅은 산산조각났다. 엄마를 영원한 해리 상태에 머물게 하는 시나리오이였다. 장재열은 3년 전 형이 상해를 입히는 순간 형의 원망이 자신의 죽음이 아니면 해소될 수 없다는 것을 무의식 중에 깨닫고, 그의 무의식은 강우를 통해 죽는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총 16부작으로 오는 1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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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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