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떡방아 대신 쌀보리…코믹 첫날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4 22: 34

장혁과 장나라가 또 한 번의 합방신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최종회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제주도 신혼여행에서 포옹과 키스를 주고받으며 달달한 순간을 보냈다. 특히 왕회장(박원숙 분)의 명령으로 과거 마카오 사건을 재현하기 위해 이건-김미영의 신혼여행을 몰래 뒤따라온 탁실장(최대철 분)과 이용(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합방신은 코믹한 쌀보리 장면으로 대체됐다. 지난 마카오에서의 첫날밤이 떡방아신으로 그려져 오래 회자됐던 것처럼 이번 쌀보리 장면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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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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