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왕지원, 최진혁과 친남매 사실 확인…눈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4 22: 44

왕지원이 최진혁과 친남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이하 '운널사')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강세라(왕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최진혁 분)이 가져온 어릴적 고아원 사진 속 여동생이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엄마를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엄마는 입양을 했지만, 자신이 세라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진심을 내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다니엘 역시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늦게 되찾은 피붙이인 서로를 애틋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릴 적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여동생을 잃어버렸던 과거를 생각하며 "나 이제 다시는 절대 혼자서는 안 간다"라며 세라의 손을 꽉 잡았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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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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