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3천대 1 뚫고 '쇼미더머니3' 우승…"쇼는 이제부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5 00: 14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바비가 3천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No.1 래퍼로 거듭났다.
바비는 4일 오후 방송된 '쇼미더머니3'(연출 고익조) 최종회에서 씨잼을 꺾고 파이널 무대에 올라온 아이언을 누르고 최후의 No.1 래퍼로 거듭났다. 이는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깬, 한 편의 드라마였다.
이날 '가드 올리고 바운스'라는 곡으로 아이돌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는 동료, 선후배 아이돌의 실력을 꼬집는 돌직구 랩을 선보인 바비는 1, 2차 투표에서 모두 아이언을 압도하며 독보적인 1위 래퍼로 거듭났다.

바비는 "편견을 다 깨고 우승했으니 이제 인정을 좀 해달라. 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대한민국 최고 래퍼'라는 타이틀을 꿰찬 바비는 우승 혜택으로 음원발매 및 대형 힙합 콘서트에서의 특별 공연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바비를 프로듀싱한 도끼-더콰이엇 일리네어팀은 프로듀서팀들과의 경합에서 최종 승리팀이 됐다.
한편, 바비는 '쇼미더머니3'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방송하는 '믹스앤매치'에서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를 선발하는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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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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