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아버지 의친왕, 어머니와 43살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05 00: 49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73) 총재가 자신의 아버지 의친왕과 어머니 이야기를 풀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총재가 출연해 자신과 관련한 여러 가지 비화들을 언급했다. 특히 아버지 의친왕과 어머니 홍정순 여사의 나이 차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의 아버지는 의친왕으로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슬하에 많은 자녀를 뒀다. 어머니 홍정순 여사는 그의 후궁이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은 "아버지 의친왕은 날 62세에 낳으셨다. 어머니는 옛 관습대로 19세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MC를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가 "웬만한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일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윤지영 아나운서는 "옛날 왕가에서는 가능했던 일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석 아버지가 의친왕이셨구나", "마지막 황손 이석, 의친왕 62세 때 아이를 놓다니 대단하다", "아버지와 어머니 나이차가 43살이라니 대박", "요즘 시대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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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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