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31, NC)가 시즌 9승에 14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릭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팀 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8승 이후 7연패에 빠져 있는 에릭이 14번째 9승 사냥에 도전한다.
에릭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4일 첫 등판이었던 넥센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에릭은 이후 8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6월 22일 마산 삼성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이후 승리투수와 담을 쌓았다. 첫 9승 도전에 실패한 에릭은 최근 13경기에서 7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12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 17일 마산 한화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2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시즌 9승에 14번째 도전하는 에릭이다. 또 NC는 최근 5연패에 빠져있다. 에릭이 개인 7연패와 팀 5연패를 동시에 끊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은 소사(29)가 나선다. 소사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 중이다. 팀 4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넥센은 선두 삼성에 3경기 반 지고 있는 상황. 소사가 팀에 값진 1승을 안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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