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35만 돌파..'루시' 넘고 이틀째 흥행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05 06: 57

영화 '타짜-신의 손'(강형철 감독)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 질주를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지난 4일 하루동안 전국 13만 727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만 5017명이다. 
앞서 개봉 첫 날인 3일 20만 1,044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외 경쟁작들이 포진한 극장가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뛰어든 '타짜-신의 손'은 허영만 화백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감독 강형철 감독의 연출력이 빚은 작품.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루시'가 같은 날 12만 59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7만 2353명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이 6만 3835명을 동원, 누적괒객수 17만 8508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인투 더 스톰', '비긴 어게인'이 각각 4, 5위를 장식했다.
nyc@osen.co.kr
'타짜-신의 손'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