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시청률 소폭 상승 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로 종영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회는 전국 기준 10.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12.8%)에 이어 2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19회에서 10.1%를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허나 ‘조선총잡이’를 누르지는 못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지난 7월 2일 첫 방송에서 6.6%를 기록한 후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한때 시청률 1위까지 올라갔다. ‘조선총잡이’와 시청률 1위 경쟁을 했지만 수목드라마 3편 모두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진 못했다.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루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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