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결승골'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05 08: 53

아트사커가 무적함대를 침몰시켰다. 프랑스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스페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스페인과 친선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A매치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이후 독일에 패배해 잠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프랑스는 점유율 싸움에서 밀렸지만 공격의 날카로운 면에서는 더 앞섰다. 스페인은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려고 했지만 의도대로 쉽지 않았다. 또한 슈팅도 골대 안으로 향하는 건 없었다. 반면 프랑스는 슈팅 횟수에서 스페인을 앞서는 것은 물론 유효 슈팅도 많아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는데 성공했다.

그런 모습은 결과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후반 28분 로익 레미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레미는 마티유 발부에나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는 레미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스페인을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프랑스가 스페인을 이겼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페인, 이제 더 이상 무적함대가 아니다", "프랑스도 꾸준히 스타가 나오네", "프랑스 스페인 평가전 재미있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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