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한국 축구 A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른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을 주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 외신도 이같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발표 직후 "한국이 독일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슈틸리케를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어 "슈틸리케 감독이 서독 시절 42번의 A매치에 출전했으며 스위스와 코트디부아르 감독 등을 역임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엔 카타르 무대에서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한 뒤 사임한 홍명보 전 감독의 뒤를 잇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이날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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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좌)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