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밴덴헐크, 연승 질주의 발판 마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9.05 11: 12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 질주를 위한 시동을 건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팀내 다승 선두(12승) 밴덴헐크는 지난달 4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1패(평균 자책점 5.25)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넥센전서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6월 29일 한화전 이후 5연승 마감. 올 시즌 한화와의 대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평균 자책점 또한 1.50으로 좋았다. 이승엽의 최고령 30홈런 고지 등극 여부도 관전 포인트.

한화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를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2패 평균 자책점은 6.54. 10차례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2차례.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0-4 영봉패를 당했다. 타투스코의 호투 못지 않게 타자들의 활약이 관건이 될 듯.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