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5일 고향과 친지를 찾는 민족 대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이날 정오를 넘어서면서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저녁 때는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들로 하행선 주요구간의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 광주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이다. 서울에서 대전(2시간10분), 서서울에서 목포(4시간 30분), 서울에서 대구(3시간 50분), 서울에서 강릉(2시간 40분), 서울에서 울산(4시간 50분)은 아직 수월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석, 전 구간 교통량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하루 40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하루 평균 7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권 최대교통량은 추석당일인 8일이 86만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방향의 경우 전년 대비 휴일의 증가로 1시간 내외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귀경방향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대전의 경우 귀성 4시간 20분·귀경 3시간 30분, 서울에서 부산의 경우 귀성 8시간·귀경 7시간 40분, 서울에서 광주의 경우 귀성 8시간·귀경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는 귀성 9시간 30분·귀경 6시간 50분, 서울에서 강릉은 귀성 4시간 30분·귀경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우회도로도 시간, 경로에 따라 편차가 큰 만큼 출발 전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실시간 소통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노선을 선택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OSEN
고속도로 교통상황